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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作品이 되는 순간’

​만약 당신이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 액자에 걸려 미술관에 전시된다면

관람객들에게 어떤 표정, 어떤 모습으로 보이고 싶으신가요?

미소짓고 있는 행복한 모습이 떠오르시나요?

아니면 모나리자같은 오묘한 분위기도 괜찮으신가요?

혹시 내 작품이 무슨 액자에 걸리게 될 지,

 

제목은 무엇으로 할 지 같은 디테일도 생각해 보셨나요?

고풍스러운 금박 액자가 될 수도 있고

 

심플한 원목 액자가 잘 어울릴 수도 있겠네요.

제목은 나를 가장 잘 지칭하는 단어나 문장이 생각나셨을거 같아요.​

아니면 그냥 비워두는 것도 괜찮네요.

여러분들이 이렇게 상상해 본 작품 속 당신의 모습은

타인의 시점을 빌려 바라본 당신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일 것입니다.

이 사진 프로젝트의 제목은 ‘作品’입니다.

‘作品’은 글자 그대로 ‘만들어지는 것’ 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의 자유와 선택으로 저와 함께 만드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완성될 ‘作品’이 기대됩니다.

‘당신이 作品이 되는 순간’

그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
‘The Moment You Become a Work of Art’

Imagine yourself as the protagonist of a masterpiece,

 

framed and exhibited in a gallery.

What expression or appearance would you like to present to the viewers?

Do you envision a happy smile?

 

or perhaps an enigmatic aura like the Mona Lisa?

Have you thought about what kind of frame would best showcase you,
 
and what the title of your piece might be?

It could be an elegant gold-leaf frame or a simple wooden one.

The title might be a word or phrase that perfectly captures your essence,

or it could be left untitled for mystery.

The image of yourself that you imagine in this artwork

reflects your ideal self as seen through the eyes of others.

This photography project is titled ‘Work of Art.’

This project isn't created by me alone;

it is a collaboration, crafted through your freedom and choices.

I look forward to completing ‘Work of Art’ together with you.

In ‘The Moment You Become a Work of Art,’

​I want to share that moment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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